저는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요즘같이 덥고 습한 날씨에는 퇴근하고 나면 시원한 맥주한잔이 생각나더라고요. 오늘도 퇴근하고 나니까 너무 생각이 났는데요. 저는 술집에 가도 술보다 안주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안주를 먹을까 하다가 어제 사둔 베이컨이랑 두부가 보이는거예요. 바로 옆에는 오코노미야끼 해먹을때 뿌리는 데리야끼 소스도 딱 보이고요. 그래서 오늘은 데리야끼두부베이컨조림 만들기입니다. 단짠단짠한 감칠맛이 술을 술술 부르는 맛이랍니다.
먼저 대파는 잘게 다지듯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찬물에 10분 이상 담가 아린맛을 빼줄게요.
10분 이후에 대파만 건져내서 잠시 기다려줍니다.
STEP 2/11
두부도 썰어줄건데요.
1cm미만의 두께로 얇고 길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반으로 잘라주세요.
제가 먹어보니까 두부가 두꺼운거보다
얇은게 훨씬 맛있더라고요.
STEP 3/11
평평한 곳에 키친타올을 깔고
썰어둔 두부를 올려준 후
다시 키친타올로 덮고 무거운 그릇 같은 걸
올려서 10분간 기다려주세요.
두부에 물기가 많으면 구워지는게 아니라 삶아지는듯해서
물기를 어느정도 제거해줘야합니다.
10분 후에 그릇과 젖은 키친타올을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10분이 후 마른 키친타올로 두부가
으깨지지 않을 정도로만 힘을 줘서
꾹꾹 눌러주면 더 좋아요.
STEP 4/11
대파와 두부를 기다리는 동안
소스도 미리 만들어줄게요.
시판데리야끼 소스 4숟갈에
물 4숟갈, 다진마늘 1/2숟갈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STEP 5/11
그리고 베이컨은 반으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STEP 6/11
이제 두부에 베이컨을 붙여줄건데요.
평평한 곳에 반으로 썬 베이컨 한장을 깔아주시고요.
그 위에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남은 베이컨을 반으로 접어
가볍게 눌러주시면 됩니다.
말지 않아도 생각보다 베이컨이 두부랑 잘 붙어있어요.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베이컨 한장을 다 써서 말아주는 것보다
반장정도 접어서 같이 먹는게 훨씬 조화롭고 맛있게 느껴져서
일부러 저는 말지 않고 접어줬습니다.
STEP 7/11
본격적으로 만들어보죠.
팬에 식용유를 둘러주세요.
그리고 베이컨을 붙인 두부를 올려주시고요.
중불에서 지글지글 소리가 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한면당 약 2분씩 총 4분 정도
베이컨이 노릇해질때까지 구워줄게요.
이때 뒤집어줄때는 뒤집개, 숟가락, 집게등
도구를 두개 사용해서 앞뒤로 같이 잡고 뒤집어주면
모양이 잘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