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갈아서 수분은 빼고 갈아놓은 감자 건더기와 가라앉은 감자의 천연 녹말만으로 감자전을 만들면 정말 부드럽고 쫀득한 감자전이 되요.감자전에 페퍼로니 피자처럼 비엔나 소시지를 얇게 썰어 올려서 비엔나 소시지 감자전을 만들면 야채 싫어하는 아이들도 감자의 식감을 느끼지 못한 채 쫀득한 감자전에 비엔나 소시지 맛으로 초딩 입맛을 만족시킬만 한 비엔나소시지 감자전을 만들었어요.
감자전에서 젤 중요한 건 감자를 갈아서 나온 수분을 절대 버리지 말고 꼭 그릇에 모아놨다가 녹말이 가라앉으면 윗물만 조심스럽게 따라버리고 바닥에 가라앉은 녹말을 긁어서
갈아놓은 감자랑 섞어서 감자전을 부쳐요.
녹말이나 부침가루 넣었을 때보다 훨씬 부드럽고 쫀득한 맛이 나요.
감자전 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나 햄, 피자치즈등을 곁들여서 부쳐주면 아이들이 감자전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들어서 나중엔 감자전만 해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예요.
부침가루나 녹말 없이도 끈기있게 부드러운 감자전을 부칠 수 있어요.
하얀 감자전만 먹어도 쫀득하니 맛있지만 분홍빛 소시지 올려 주니 시각적으로 더 맛있어 보이네요.
인스턴트 재료라 최대한 적게 사용하려고 얇게 1mm 정도 두께로 썰어 올리긴 했지만
몸엔 안좋은 것들이 은근 중독성있는 땡기는 맛이 있어요.
몸에 좋은 건 많이~몸에 안좋은 건 조금 ~ 넣어서 그나마 몸에 덜 미안한 요리.
비가 오는 날엔 이렇게 기름 냄새 풍기면서 지글지글 시즐링 소리를 빗소리랑 같이 들으면서
비가 와서 저기압만큼 가라앉은 기분도 맛난 음식으로 끌어 올려주면 좋겠어요.


윗물만 조심스럽게 따라버리고 바닥에 가라앉은 녹말을 긁어서 갈아놓은 감자랑 섞어서
감자전을 부쳐요.
녹말이나 부침가루 넣었을 때보다 훨씬 부드럽고 쫀득한 맛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