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꽃과 요즘 많이 피고 있는 유채꽃을 따다가 야채랑 같이 담고 고기를 구워 올리니
든든하고 예쁘고 맛있는 샐러드 한접시가 되네요.
아카시아꽃은 예전에 보리고개 있던 시절에 배고프면 따먹던 식용꽃이라서 깨끗하게 씻어 샐러드로 활용해도 되고 유채꽃도 식용 유채나물 꽃이라서 먹을 수 있는 꽃이예요.
꽃요리를 할 때는 꽃이 활짝 피기 전 싱싱하게 갓 피어난 꽃이나 아직 피기 직전의 꽃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
벌이나 바람에 향기를 뺏기지 않아서 향기도 더 많이 남아 있고 더 싱싱하거든요.
곁들이 고기는 차돌이나 소고기, 대패 삼겹살, 목살 등 좋아하거나 손쉽게 냉장고에 있는 구이용 고기를 활용하면 좋아요.
고기에 쌈장 약간 찍어서 샐러드 소스에 버무린 꽃과 야채를 같이 먹어요.
달콤 상큼한 허니레몬소스에 버무린 아카시아꽃과 유채꽃이 달달 상큼해요.
얇은 대패목살에 쌈장으로 약간 간을 하고 달달 상큼한 꽃들을 얹어 같이 먹으니 돼지 목에 진주를 단 게 아니라 돼지 목에 꽃을 단 격~^^
초록 오이랑 상추가 시각적으로 상쾌함을 주고 식감도 아삭하게 하고, 하앟고 노란 봄꽃은 먹기 전에 눈호강 먼저 시켜주는 맛이예요.
봄꽃으로 누리는 호사 ~소확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