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너무 바빠서 반찬을 만들 틈도 없었더니, 냉장고가 텅 비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반찬을 만들려고 장을 좀 봤는데요. 반찬하면 여러가지가 떠오르지만, 오늘은 볶지 않고 무쳐서 만드는 깻잎어묵무침 만들기입니다. 기름에 볶는게 아니라서 훨씬 깔끔해서 밥이랑 먹기에도 좋고요. 도시락 반찬으로도 딱 좋은 반찬이랍니다.
냄비에 물을 받아서 강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팔팔 끓으면 깻잎을 넣고
20초만 데쳐서 바로 건져냅니다.
깻잎은 너무 오래 데치면 향이 다 날아가고
질겨져서 짧게 데쳐주는 게 좋아요.
강불
STEP 3/9
건져낸 깻잎은 바로 찬물에 씻어서
열기를 식혀주시고요.
다 식힌 깻잎은 찢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힘을 줘서 물기를 짜냅니다.
물기를 짜낸 깻잎은 꼭지를 따서 잎만 준비하시고요.
약 7등분정도로 채썰어줍니다.
저는 깻잎이 이것밖에 없어서 8장만 사용했는데
더 있으시면 더 사용하셔도 됩니다.
깻잎이 많을수록 향긋하고 맛있으니까요.
무쳤을때, 깻잎이 뭉치지 않게 이때
한장씩 잘 떨어트려 놓는게 편합니다.
STEP 4/9
다시 한번 냄비에 새로운 물을 받아서
강불에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 끓으면 사각 어묵을 넣고
30초만 데친후 바로 건져냅니다.
강불
STEP 5/9
어묵 역시 바로 찬물에 씻어서 열기를 식혀줍니다.
그리고 체에 받쳐서 4분 30초동안 물기를 빼주세요.
이때 가만히 방치하지 말고
체를 잘 흔들어서 사이사이에 고인 물기를
빼주는게 좋습니다.
재료들 사이에 물기가 너무 많으면 금방 상하고
식감이 안좋고 맛도 약해져요.
물기를 제거해준 어묵은 깻잎과 비슷한 두께로 채썰어줍니다.
STEP 6/9
본격적으로 무쳐보죠.
큰 그릇에 다진마늘 1/2숟갈
진간장 2.5숟갈, 고춧가루 2/3숟갈을 넣어주세요.
STEP 7/9
양념재료가 들어간 그릇에
썰어둔 깻잎과 어묵을 넣어주시는데요.
이때 깻잎은 뭉치지 않게 한장씩 잘 분리해서 넣어주세요.
그리고 골고루 무쳐서 간을 보세요.
어묵 단맛이 있고, 저는 반찬에 단맛 재료 넣는 걸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일부러 설탕 같은 단맛 재료를 넣지 않았고요.
저는 심심하게 먹는 편이라서 제 레시피가 싱거울수도 있어요.
간보고 싱겁거나 부족하면, 간장,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추가로 넣어주셔도 됩니다.
STEP 8/9
간을 맞춰줬으면 마지막으로
참기름 1숟갈과 깨 1/2숟갈을 넣고
가볍게 무쳐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