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곰치를 사러 갔는데 곰치가 너무 비싸서 안들여 온다고 곰치는 한마리도 안보이고
노랗고 까만 밀복이 손질 되어서 바구니 바구니 가득 쌓여 있었어요.
복어 요리 복어전문점에서 먹으려면 비싼데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는 크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3마리 3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우리는 2인 식구라서 1마리만 사고 싶었는데 다행히 한마리만도 팔더라구요.
복어가 싱싱하니까 멸치 다시마 육수에 복어랑 무 넣고 미나리 넣고 간은 소금과 액젓만 했는데도 너무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역시 생선요리의 핵심은 생선의 신선도가 젤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거 같아요.
복어 한마리로 넉넉하게 끓여서 시원하게 복어를 건져 먹고 크림처럼 고소하고 부드러운 복어애도 먹고 연하고 아삭한 봄미나리 초간장에 찍어 먹다 보니 복어 전문점 안부럽네요.
복어가 보양식으로 먹는 음식중 하나인데 가볍고 건강한 보양식이네요



- 식초 1스푼 넣어 주면 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되요.
- 미나리는 넉넉하게 준비했다가 다 먹고 추가로 육수에 넣고 데쳐서 먹으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