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을 중불로 달궈주세요.
대패삼겹살은 기름이 많아서 따로 식용유는 넣지 않아요.
팬이 뜨거워지면 대패삼겹살을 넣고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고기가 너무 바싹 익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완전히 익으면 잠시 그릇에 덜어두고 팬에는 기름만 남겨두셔도 좋아요.
(물론 그대로 함께 볶아도 OK)
STEP 2/6
팬에 남은 고깃기름에 썰어둔 대파를 넣고 중불에서 노릇하게 볶아 파기름을 먼저 내주세요.
여기에 김치와 설탕을 넣고 김치가 나른해질 때까지 2~3분 정도 볶아주세요.
STEP 3/6
팬 한쪽을 비워 진간장을 넣고 10초 정도 살짝 태우듯 끓여 불 맛을 내주세요.
그다음 김치와 잘 섞어 함께 볶아주세요.
(고춧가루 넣고 같이 볶아도 더 맛있어요.)
STEP 4/6
불을 잠시 끄거나 약불로 줄인 상태에서 찬밥을 넣어주세요.
주걱을 세워 밥알을 뭉치지 않게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그다음 다시 중불로 올려 밥알의 수분이 날아가 고슬고슬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간장을 조금 더 넣어 취향에 맞게 맞춰주세요.
볶음밥이 고슬고슬하게 완성되면 대패삼겹살 김치볶음밥 완성!!
STEP 5/6
약불로 달군 팬에 계란을 올리고,
흰자가 모두 뽀얗게 익을 때까지 약불을 유지하여
노른자가 탱글한 반숙 상태가 되도록 천천히 익히는 것이 핵심!
STEP 6/6
노른자 톡 터뜨려 비벼 먹으면 진짜 꿀맛이에요!
볶음밥은 찬밥이 가장 좋고, 밥알이 뭉치지 않게 주걱을 세워 잘 풀어주는 게 포인트에요.
김가루를 뿌려 먹어도 맛있고, 치즈와도 은근 잘 어울리니 취향껏 즐겨보세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혼밥 메뉴 찾고 있다면 이 레시피 꼭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