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빨강, 노랑 각 1/2개씩, 오이 1/2개, 상추 6장, 양배추 반줌, 크래미맛살 3개를 준비했어요. 여기에 노란색 계란지단도 넣어서 돌돌 말아 자르면 단면이 알록달록 예뻐져요.
크래미는 선택사항인데 맛살 대신에 볶은 고기나 닭가슴살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STEP 2/10
양배추 반줌은 깨끗하게 세척해서 물기를 탈탈 털어주고요 얇게 채 썰어주세요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겉면을 문질러서 깨끗이 세척 후 세로로 갈라 씨 부분을 제거해 주었어요. 양배추와 비슷하게 4~5cm 길이로 일정하게 채 썰어주고
STEP 3/10
빨간 파프리카, 노란 파프리카도 비슷한 사이즈로 채 썰어주세요.
크래미 맛살도 슬라이스해 주었어요. 월남쌈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일정한 두께로 만들어 주면 되세요
STEP 4/10
상추도 물기를 탈탈 털어주면 재료 손질 끝! 이제 계란지단을 부쳐볼까요?
STEP 5/10
계란 3개를 톡 깨고 소금 1꼬집 넣어 곱게 풀어주세요. 프라이팬에 식용유 약간 두르고 기름기를 가볍게 정리해 주세요. 계란물을 얇게 붓고 중약불~약불에서 앞뒤로 부쳐주세요
한 김 식혀준 후에 돌돌 말아서 채 썰어줍니다
STEP 6/10
빨강, 노랑, 초록 알록달록한 재료들을 활용하는 것이 월남쌈의 매력인 것 같아요. 색감부터 푸드 치료 제대로 되는 느낌이죠?ㅎㅎㅎ 밧드에 종류별로 가지런히 담아내면 이제 돌돌 마는 일만 남았어요.
STEP 7/10
라이스페이퍼 4장을 살짝 겹치게 연결해서 대왕 월남쌈 사이즈를 만들어 줄 거예요. 월남쌈 말기 할 때는 따뜻한 물을 사용하시면 안 되고 차가운 물에 살짝 담가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물에 너무 푹 담그게 되면 도마에 달라붙어서 떼어내기가 어려워져요
또 하나의 팁은 라이스페이퍼 끝부분을 도마 끝에 살짝 삐져나오도록 올려주는 것이에요. 이렇게 하면 라이스페이퍼 떼어내기가 쉬워져요. 월남쌈 잘 싸는 법!
상추 2장 올리고, 나머지 재료들을 차례차례 올려주세요. 라이스페이퍼가 도마에 들러붙기 전에 월남쌈 재료를 재빨리 올려 바로 말아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10
파프리카, 양배추, 오이, 계란지단, 맛살을 올려주었어요
STEP 9/10
라이스페이퍼가 찢어지지 않게 살살 들어 올려가며 말아주세요. 너무 짱짱하게 말아도 찢어지고, 헐렁하게 말아도 재료들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적당한 힘으로 말아주셔야 해요 먹기 좋게 4등분으로 잘라주면 완성!
STEP 10/10
간단 월남쌈 소스 만들어 볼게요. 볼에 다진마늘 1/2T, 다진양파 1T, 풋고추 1개 다진것, 진간장 4T, 설탕 1/3T, 통깨 1T를 넣어주세요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 진간장 대신 액젓 넣어주시면 월남쌈 현지 소스 맛에 더 가까워지고요. 매콤하게 드시고 싶을 때는 청양고추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더 간단하게 시판 칠리소스나 스리라차 활용하셔도 굿! 땅콩소스 조합도 잘 어울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