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유의 끈적거리는 점성 성분인 뮤신이 함유되어 있어 약간 낫또 같은 질감이 느껴지기도 해요.
익히면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이 느껴지고 안에 동글동글 연한 씨앗은 도루묵 알처럼 톡톡 터지는 재미도 있고 영양적으로도 좋은데 아무래도 미끈거리는 성분 때문에 호불호는 있어요.
오크라 한박스를 주문해서 생으로 오이랑 무쳐 먹기도 하고 데쳐서 양념 간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솥밥에 넣어 먹기도 하고 열심히 요리해 먹고 있어요.
오크라 요리중에 젤 오크라의 매력은 살리면서 조리법도 간단해서 오크라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스끼야끼 간장이나 쯔유에 조려 먹는 거예요.
많은 오크라를 요리하기에도 좋고 밥 위에 얹어 계란 후라이나 낫또랑 같이 비벼 먹으면 오크라 덮밥으로 넘 맛있어요.
남은 건 냉장고에 넣었다가 나중에 밥 위에 얹어 먹어도 맛있어요.
오크라 자체만 조려도 맛있지만 삼겹살이나 차돌박이랑 같이 조리면 더 맛있더라구요.
오늘은 오크라랑 차돌박이와 만가닥버섯을 같이 조려서 오크라 차돌박이 조림을 만들어 밥위에 얹어서 오크라 차돌박이 덮밥을 만들었어요.
간단하게 만들어 야채와 고기 함께라서 한그릇 요리로 즐길 수 있어요.
단짠의 양념에 조려진 부드럽고 쫄깃한 오크라와 쫄깃하고 고소한 차돌박이 덮밥 완성이예요.
야채 한가득 넣어서 밥의 양은 적게 넣어도 푸짐하니 보기에도 먹기에도 포만감이 있어서
다이어트 요리로도 좋아요.
한그릇 먹고 나면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고 포만감은 기분좋게 남는 한끼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