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도라지(약 80~90g)는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볼에 담고 소금 1/2 큰술, 설탕 1/2 큰술, 식초 1/2 큰술을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주세요.
이때 손끝에 살짝 힘을 줘야 쓴맛이 빠지고 도라지가 부드러워져요.
10분 정도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 쓴맛을 제거한 뒤,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 주세요.
STEP 2/5
오이는 깨끗이 씻어 세로로 반을 갈라 씨 부분을 살짝 긁어낸 뒤 도라지 길이에 맞춰 길쭉하게 썰어 주세요.
소금 1/2 작은술, 설탕 1/2 작은술을 넣고 10분 정도 절여 아삭한 식감만 남기고 물기는 꽉 짜서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썰면 도라지와 길이와 굵기가 비슷해져 양념이 골고루 배고, 무쳤을 때도 보기엔 단정하고 식감은 균일하게 아삭아삭 살아나요. 길쭉하게 썰면 오이의 수분이 덜 빠져 물기가 덜 생기고, 완성된 무침이 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