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적인 쌈밥은 쌈 위에 밥과 쌈장을 같이 넣고 쌈으로 싸서 먹는데 발상의 전환으로 쌈장을 바닥에 깔고 쌈밥을 얹어 쌈장에 찍어 먹는 스타일로 만들어 봤어요.
인스타에서 얼핏 본 음식 사진에 그렇게 플레이팅한 쌈밥이 있었는데 신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벤치마킹한 거죠.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잖아요~^^
맛있는 강된장을 만드는 비법은 들기름에 야채 볶다가 된장과 시판 쌈장을 반반 섞어 넣고
멸치와 건새우로 감칠맛을 더하고 두부 한모 넣어서 염도를 낮춰줬어요.
뭉근하게 끓인 강된장에 폭 빠진 호박잎 쌈밥을 찍어 먹고 남은 강된장은 간간히 숟가락으로
반찬 삼아 떠먹으니 간도 딱 맞고 보기도 좋고 맛도 좋더라구요.
사소한 변화를 준 쌈밥인데도 새로운 느낌의 쌈밥이었어요.




- 강된장에 두부를 넉넉하게 넣어 염도를 낮추고 건새우와 건멸치가루를 넣어 감칠맛을 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