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맛이 시원한 ~ 게국지 김치찌개 끓이는법
게국지는 서산 태안 지방의 향토음식인데 김치를 담을 때 남은 김장 배추를 액젓 역할로 간장게장을 잘게 다져 넣어 담은 김치를 찌개로 끓여 먹는 음식이예요.
원래의 게국지맛은 꽃게보다는 간장게장에 가까운데 김치에 게장을 넣고 김치를 담지 못했어도 김치 찌개에 간장게장을 넣어서 끓이면 비슷한 맛이 나더라구요.
그냥 꽃게를 넣었을 때와는 다르게 좀 더 깊은 맛이 나요.
간장 게장은 냉동실에 얼려 둔 돌게장을 사용했어요.
좀 투박하고 시골스런 맛이 나는데 맛을 정리할 수 있는 뽀인트는 엠에스쥐를 약간 넣어 주는 거예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건 라면 스프 반개 정도 넣어 주면 맛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확실히 넣고 안넣고 맛이 달라요.
음식점에서 원래의 게국지와는 다르게 김치 찌개에 꽃게를 넣어 시원한 맛을 내면서
비주얼도 먹음직스럽게 만들곤 해요.
게장이 없다면 요즘 가을 꽃게가 나올 때 꽃게를 넣고 김치찌개를 끓여도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어요.
3인분 
30분 이내 
초급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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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도에 따라 가감
노하우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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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7김치를 가위로 적달히 썰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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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7콩나물을 씻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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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7양파 1/2개와 청양고추를 썰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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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7냄비에 김치와 간장게장을 넣고 콩나물과 양파를 넣고 물을 붓고 끓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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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7새우젓을 넣고 라면 스프 반봉지 넣고 20분 정도 푹 끓여 주세요.
음식에 엠에스쥐 넣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엔 들어가야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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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7부족한 간은 국간장으로 조절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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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7대파나 양파 송송 썰어 넣고 다진 마늘 넣어 주세요.
- 간장게장이나 일반 꽃게를 넣고 끓이는 김치찌개라 국물맛이 너무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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