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만 아내입니다. 신랑이 엔조이커플 나오는 예능프로그램을 보다가 불타 겉절이라고 하면서 먹는걸 봤데요. 매운걸 좋아하는 신랑 고추가루 듬북인 겉절이 먹고 싶다면서 불타 겉절이를 만든다고 하네요. 저는 먹어보고 "맛있다" 했거든요. 칼국수 생각난다 했는데 신랑은 저희집 고추가루가 문제였다면서 자기가 바라는 "맵다"가 아니었데요. 도대체 얼마나 매워야 만족하는거야? 그런걸 왜 먹어? 했네요... 하지만 저는 딱 만족하는 겉절이였어요. 다음날 설렁탕 사서 겉절이 올려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