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란 맛은 없지만 먹는순간 특별해지는 #감자된장국
요즘 감자를 주 식재로 음식을 많이 만드는데요. 튀기는걸 지양하는 집이다보니 눈에 확~!! 뜨이는 요리는없지만 유용한 레시피는 몇가지 올릴 수있는것 같네요. 오늘도 역시 울 사부님 어릴때 자주드셨던 국 한가지 만들건데요. 뭐하나 부러움없이 어린시절을 보내셨는데 유독 이 국만 나오면 계속해달라 때를 쓰신 음식이라시네요. 어느지역이건 넣는 재료들이 달라서 그렇지 비슷비슷한데 찌개도 아닌것이 멀것게 끓여놓으면~~ 한두번 떠 먹다가 코를박게 되는 마성의 국이 됩니다.특별란 맛은 없지만 먹는순간 특별해지는 오늘의 음식 출발해 볼께요.
4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
- 감자 된장국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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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 된장국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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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조리도구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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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0감자 된장국 재료 -감자 2개, 양파 반개 ,청양고추 2개, 대파 반대 ,멸치 한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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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0감자국이야 다 거기서 거기겠지~ 하지만 오늘 만드는건 쌀뜸물을 사용할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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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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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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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0전자렌지에 1분간 돌려준 멸치한줌과 썰어둔 양파를넣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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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0바글바글~~끓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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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0국물이 끓고 10분정도 끓여주다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양념하는데 양념할건 소금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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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0된장과 멸치만 가지고도 맛이나는데 기호에따라 소금으로 간 을 하면되구요. 재료 본연의 맛 만으로도 감동을 줄 수있는 오늘의 따뜻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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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0한그릇 가득떠서 식탁으로 가져가면 아~~ 이게 바로 집밥이지요~~ 과하게 포장하지 않아도 슬쩍 눈 돌려보면 어머니마음 같은ᆢ 중간중간 검읏검읏 보리가 박혀있는 머슴밥 한그릇이면 만족입니다.그리곤 감자와 국물한그릇 다소곳하게 넣어주고 밥 한숟가락 국물에적셔 그 구수함을 맞이하네요. 그리곤 의식의 흐름대로 밥한공기 말아 잠시 대기~ 밥알에 촉촉하게 적셔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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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0음식은 추억이고 기억이며 편견이라고 주장하는 청다미지만 어릴때 어떤 환경에서 어느부모와 살았는지가 참 중요합니다. 만주에 말타고 개 팔러다니시며(?) 가정에 덜 충실하셨던 아버지덕에 많은 음식은 접하질 못했지만 학창시절부터 뽈뽈거리고 좋은음식 안 먹어본음식 먹으러 다니다보니 식재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네요. 머리 허연 지금까지도 울 사부님 덕에 새롭고 맛난음식 접할 수있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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