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를 넣지 않고도 서로 잘 밀착되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게 만드는 감자부침개 비법 소개합니다. 저희 집 둘째가 감자요리라면 다 좋아하는지라 부침으로도 즐겨 해먹곤 하는데요. 오늘은 집에 남은 감자가 있어 시들기 전 소진 차 아이들이 좋아하는 감자채전 하교 시간 맞춰 후다닥 만들어 보았어요. 오늘은 감자 자체로 만들었지만 베이컨이나 햄 잘게 썰어 함께 버무려 부쳐도 맛있답니다. 또한 모차렐라치즈를 사이사이 더하면 먹을 때마다 쭉쭉 늘어나며 단백하고 고소한 맛 극강이고요. ^^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넣고 반죽하는 일반적인 부침개와 다르게 자체의 기본 전분기에 소량의 전분가루 더해 고소하고 단백한 맛 가득 살려 재료 자체의 맛 가득 느낄 수 있는 전 레시피인데요. 감자가 서로 잘 엉겨 분리되지 않으면서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 살려 굽는 것이 포인트에요. 수분을 처음 소금 소량 넣고 버무려 제거해 준 뒤 가루와 섞어 노릇하게 구워내는 레시피로 차근차근 소개해 드리니 아이들 간식으로는 물론 술안주 메뉴로 맛있게 드셔 보세요.
팬에 꽉 차도록 얇게 고루 펴줍니다. 너무 세지 않은 중불에서 구워줍니다. 가장자리가 노릇해지면서 팬을 잡고 흔들었을 때 잘 분리되면 뒤집어주도록 해요.
STEP 13/13
앞뒤 모두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주면 쫀득 바삭 감자채부침개 완성입니다. 토핑을 취향껏 추가해 먹으면 되는데요. 아이들은 케첩과 함께 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여 고르게 뿌려주었어요. 이렇게 먹으면 페스트푸드점에서 먹는 튀김류의 맛은 가득 느낄 수 있으면서 훨씬 건강하게 감자 간식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달걀 프라이 하나 올려 함께 곁들여 먹으면 부족한 단백질도 채울 수 있고 보다 든든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반숙으로 부쳐 노른자 터뜨려 고소하게 함께 즐기는 것도 꿀맛이에요. 따로 구워 올려주었지만 부침할 때 가운데 자리를 비우고 함께 구워내는 방식으로 하면 훨씬 간단하답니다. 케첩을 뿌려도 좋고 달걀과 함께 곁들여도 좋으며 치즈나 햄 등을 추가해 함께 구워도 모두 맛있는 고소한 감자요리로 부치자마자 바로바로 사라지는 인기 간식 메뉴로 적극 추천합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