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국메뉴로 아이어른 모두 함께 맛 좋게 먹을 수 있는 후다닥 국요리로 계란국만한것이 없어요. 특히 매콤한 메인메뉴를 만들 때 곁들이는 가벼운 국요리로 자주 만들곤 하는데요. 오늘은 아이들이 뜬금없이 닭발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하여 준비한 매운 닭발에 함께하는 국으로 휘리릭 파계란국 준비했답니다. 뜨끈한 국물요리가 먹고 싶은데 재료와 시간이 부족할 때 냉장고 열어 달걀만 준비하면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국메뉴이고요. 추가 재료로 무나 감자 등을 넣고 끓이면 더 깊은 맛으로 만들 수 있답니다. 달걀과 파 소량의 기본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깊고 진한 맛으로 끓여 낸 파계란국으로 조리 마지막엔 취향껏 후추 갈아 넣고 시원하게 드셔보세요. 진한 멸치다시마육수 베이스로 만들어도 좋지만 간단한 레시피답게 시판 코인육수를 활용해 보다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여기에 푼 달걀 후루룩 넣고 새우젓과 국간장으로 간맞추면 뚝딱 완성되는 초간단 계란국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육수가 끓으면 새우젓 2/3 큰 술 가량을 넣고 끓이는데요. 새우젓의 염도에 따라 양을 조절해 주도록 해요. 취향에 따라 새우젓 국물만 넣어도 좋고요. 저는 비교적 염도가 낮은 새우젓인지라 한 큰 술 넉넉하게 넣어주었습니다.
STEP 6/10
여기에 국간장 1 큰 술도 넣고 간을 맞춥니다.
STEP 7/10
다진마늘 반 큰술도 넣고 한소끔 끓여 국물의 밑간 양념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STEP 8/10
양념재료까지 모두 넣고 한소끔 끓인 후엔 계속해서 끓는 상태에서 풀어 놓은 달걀을 빙 둘러 가면서 넣어주세요.
STEP 9/10
바로 섞지 않고 5초가량 기다려준 뒤 고르게 섞어 너무 국물에 퍼지지 않고 몽글몽글하게 익혀줍니다. 떠오를 때까지 익혀주면 되는데요. 푼 달걀이라 거의 넣자마자 익어 몽글몽글 떠오른답니다.
STEP 10/10
취향껏 후추와 대파를 넣고 마무리해 주세요. 깔끔한 국물 맛을 좌우하는 재료로 최고예요. 몽글몽글 부드럽게 익은 달걀을 떠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어묵 국물에도 파 송송 푸짐하게 넣는 것을 좋아하기에 저는 마지막에 취향껏 파를 더 넣어 먹으니 더욱 개운한 국물 맛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영양소를 더 채우기 위해선 두부를 송송 작게 썰어 간을 심심하게 만들어준 뒤 밥을 말아 아이들 식단으로 한 끼 주기에도 좋아요. 빠른 조리가 가능한 덕에 입맛 없고 바쁜 아침에 먹기 좋고 만들기도 부담 없는 국으로 최고입니다. 단백질 가득한 달걀을 활용한 국요리로 간단하면서 영양 채우는 국요리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