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9명의 학문과 예술의 여신이며 현대에는 영감을 주는 존재로 사실 지금은 영국의 muse라는 락밴드가 더유명합니다. 그렇습니다. 가끔 저도 모르게 제가 쓰는 상품리뷰글에 나도 모르게 뮤즈가 나타나고는 합니다. 분명 나는 파인애플 리뷰를 했을뿐인데...하필...하필이면 정말 하필이면 첫번째 댓글이.(파인애플볶음밥을 요청하는 댓글이...)...나의 무지함과 요리블로거가 될려면 아직 멀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파인애플 볶음밥을 해보겠습니다.
미리준비해둔 파인애플 그릇에 밥을 넣으면 모든 준비가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맛있게 먹으면 끄읏..
필리핀에서 잠깐 거주할때 마늘볶음밥에 망고를 넣고 먹는 망고 볶음밥도 맛있지만... 이건 또 다른 느낌입니다. 파인애플이 단맛이 열을 만나서 더 올라가고 껍데기에 남아 있던 파인애플 육즙이 밥에 스며 들었어요.. 뭔가 진짜 휴향지에 와있는 느낌이.....난다고 말해야 하지만....최근 추워요... 볶음밥은 역시 3공기이상 먹어야 헛헛함이 사라지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