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슬슬 따듯해진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문득 봄소풍이 생각나더라고요. 저는 소풍 자체보다는 엄마가 싸주는 도시락 먹는게 참 좋았어요. 그때 도시락 하면 대부분 김밥이지만, 저는 엄마가 유부초밥을 싸주셨거든요. 그래서 오랜만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침, 집에 소시지도 있고 해서 만들어본 소시지유부초밥 만들기입니다. 소시지 하나만 올려줘도 남녀노소 참 좋아하지요. 소풍이 아니어도 직장인들 도시락으로도 참 좋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만들때 하는 행동인데요. 유부는 끝부분까지 채워줘야 풍족하잖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밥을 얇게 펴 바르듯이 맨 끝부분부터 옆부분까지 얇게 바르듯이 채워요. 이렇게 처음에 끝부분을 먼저 밥알로 채워주면 나중에 밑에는 밥이 없고 위에만 가득 차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13/17
끝부분부터 옆면에 밥을 얇게 바르듯 채워준 후에 나머지 속을 채워 줍니다. 이때 중심부분을 눌러서 소시지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주세요.
STEP 14/17
옆에서 봐도 중앙이 움푹하게 들어가면 딱 좋습니다.
STEP 15/17
움푹하게 눌러서 자리를 만들어준 곳에 구워둔 소시지를 올려주세요. 여기까지가 기본 레시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