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생강은 10월-11월에 잠깐 나오는데 묵은 생강보다 껍질이 부드러워 까기 쉽고 향과 매운맛이 강한 편이에요. 햇생강 효능 생강의 진저롤과 올레오레진은 염증을 억제하고 관련 질환을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해요. 또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줘 동맥경화와 뇌경색, 심근경색 등에 도움을 줍니다. 진저롤과 진제론 A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특히 관절염과 근육통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비타민C, 비타민B, 철분 등이 다량 함유된 햇생강은 면역력 강화하고 감염에 저항력을 향상시켜준다고 해요. 그 밖에도 혈당 안정과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오늘은 햇생강으로 으슬으슬 감기 기운 있을 때 먹기 좋은 생강차와 생선요리, 고기 요리에 사용하기 좋은 요리용 생강청 두 가지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껍질을 제외하고 버리는 것 없이 알뜰하게 쓸 수 있는 레시피랍니다. 지금부터 생강차에 사용할 생강 청과 음식에 사용할 생강청 두 가지를 만들어 볼게요.
구부러진 생강을 사이사이 똑똑 손으로 부러트려 준 뒤 숟가락이나 과도로 긁어 껍질을 제거해주세요.
STEP 3/15
햇생강은 껍질이 질기지 않고 얇은 편이라 너무 두껍게 벗겨내지 않고 겉에 묻은 흙을 털어 내 듯이 껍질을 얇게 벗겨내줍니다. 손질하면서 물렀거나 까맣게 색이 변한 부분은 도려내 주세요. 깨끗하게 손질한 생강은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 내 채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