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나물 무침 만드는법
날은 마지막 추위가 아직 한창이지만 간간이 날씨 좋은 햇볕에 봄이 다가오고 있어서인지 시장에 나물이 더 많이 보이더라구요. 벌써 풋마늘도 보이더라구요. 봄나물은 겨울 끝에 보는 초록이라 좋은데 더군다나 연하고 억세지 않아서 다듬을 게 별로 없어요. 오늘 시장에서 세발나물과 유채나물을 보따리 보따리 사왔어요. 봄나물로 봄을 즐기기죠. 세발나물은 데쳐서 나물로 만들었어요. 연한데도 아삭한 식감이 있어요. 연하고 고소하니 넘 맛있어요. 세발나물은 바닷가나 염전 주변, 간척지 논등에서 자생하는 갯나물로 소금기가 있는 땅에서 자라 약간 짠맛이 있어요~ 가늘고 길고 뾰족한 잎이 새의 발을 닮아서 세발나물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해요. 성인병에 효능이 좋아 건강 식재료로 알려지면서 많이 보이기 시작한거 같아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겨우내 부족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특한 나물이죠.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당뇨병 개선에 좋고 항산화 항염 효과가 있고 섬유질과 엽록소가 풍부해 변비예방에도 좋다고 해요. 베타카로틴 성분이 있어 항암효과도 있고 혈액을 맑게 해주기도 해요. 나물맛은 고소한 참기름 맛이 다하기도 하지만 집에서 만든 집간장, 감칠맛 나는 액젓으로 간을 해서 감칠맛 나는 고소한 맛이 나요. 세발나물이 자체적으로 약간 짠맛이 있어서 너무 짜면 맛이 없으니까 조금씩 간을 해서 무쳐보고 맛을 본 뒤에 부족하면 조금 더 간을 보충해주는 게 좋아요. 데쳤는데도 아삭한 식감이 남아 있고 아주 연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라 남녀 노소 다 즐길만한 맛이예요. 영양도 풍부하고 건강에도 좋아서 봄에 즐기기에 넘 좋은 나물무침이예요.
2인분 
10분 이내 
초급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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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발나물 데치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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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도구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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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0세발 나물 중에서 누런 잎이나 억센 밑줄기는 잘라 주세요. 요즘 세발 나물은 너무 연해서 다듬을 게 별로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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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0세발나물을 물에 담가 2-3번 씻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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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0씻은 세발나물은 체에 건져 물기를 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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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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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0세발나물을 넣어 10초 정도만 가볍게 스치듯이 데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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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0빠르게 찬물에 세발나물을 헹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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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0세발나물을 체에 건져 물기를 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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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0세발나물을 두손으로 움켜쥐고 물기를 빼주세요. 너무 꽉 짜지는 말고 물기를 20프로 정도남겨둔다는 느낌으로 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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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0국간장 1티스푼, 까나리액젓 1티스푼, 참기름 2티스푼, 참깨 1티스푼 넣고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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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0무친 나물은 접시에 담아 내요.
- - 세발나물은 연해서 숨이 죽을 정도로만 끓는 물에 10초 정도 데쳐서 찬물에 식혀 헹궈 주세요. - 나물양념으로 국간장과 액젓을 사용하면 깊은 맛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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