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와 깻잎과 당근을 넣고 양배추 깻잎 피클을 만들었어요. 환자식으로 저염 피클을 만들다 보니 좀 싱겁게 만들었어요. 대신 맛을 내기 위해 붉은 고추 하나 썰어 넣고 레몬즙과 맛술 피클링 스파이스를 넣었어요. 양배추 피클은 바로 만들어서 1시간 정도 숙성시켜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하루 정도 숙성시켜서 먹으면 더 맛있구요. 뜨거운 물을 바로 부어야 야채의 아삭함이 더 살아나요. 열에 강한 유리용기나 스테인레스 용기에 재료를 담아 놓고 소스 끓여서 바로 부으면 요리 완성이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어요. 양배추에 있는 비타민U는 위건강에도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 장건강에 좋으니 대장암에 좋은 환자식으로도 활용하기 좋아요. 저염으로 양배추 피클을 만들어서 짠 김치 대신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요. 아침에 담아서 점심때쯤 갖다 드렸는데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이 신선한 느낌을 주고 새콤달콤한 소스가 산뜻해서 입맛을 살려 주는 거 같아요. 저자극 저염 요리라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