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다시마 육수 기본 베이스로 준비하여 국간장과 참치액 소량으로 간맞춰 감칠맛 나는 어묵을 넣어 폴폴 끓여 내면 뜨끈한 별미 국물요리가 완성되는데요. 간단한 탕 메뉴로 쌀쌀한 날씨 몸을 녹여주는 국물 메뉴로 후다닥 만들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어묵을 꼬치로 꽂아 넣어주면 하나씩 집어먹는 맛도 좋고요. 여기에 말랑말랑 쫀득한 가래떡 꽂아 함께 끓여주면 물떡꼬치가 완성되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해요. 학교 앞 분식집에서 파는 인기 메뉴인 물떡을 집에서도 먹을 수 있다며 아이들이 간식으로 참 좋아합니다. 엄마표인지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아이들 입맛에 맞춰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요. 이번엔 멸치다시마육수팩을 사용했는데요. 동전 육수 두세 알 넣어 끓여도 맛은 최고랍니다. 여기에 요즘 한창 맛있는 가을무와 대파 소량 추가하여 함께 보글보글 끓여 내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은 덤이랍니다. 쫄깃한 가래떡을 추가한 물떡꼬치도 함께 할 땐 10cm 정도 길이의 가래떡을 준비하면 되는데요. 말랑한 경우엔 바로 꽂아 넣어주면 되고 딱딱할 경우엔 한번 물에 데쳐 꼬치에 꽂아주면 쫀득한 식감으로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쉽고 간단한 레시피로 지금부터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맵지 않아 어린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좋은 국메뉴로 시판 자극적이고 염도가 높은 오뎅탕보다 훨씬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엄마표 어묵국이라 요즘같이 추워지는 날씨 강력 추천하는 국물 메뉴랍니다. 저는 국물요리를 즐겨 하지 않는데 이 어묵탕은 국물 싹 마셔버렸네요.ㅎㅎ 구수한 국물요리로 식사 때뿐 아니라 술안주 메뉴로도 좋은지라 사각 어묵 한 봉지 구입하여 가성비 넘치는 메뉴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추운 날씨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제격이라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