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겉절이 만드는 방법보다 훨씬 간단하면서 식감은 더욱 연하고 부드러워 맛있는 봄동겉절이 맛있게 만들어 보았어요. 일반 겉절이류는 소금에 절이는 과정을 거친 후 담아야 하지만 이 연하고 부드러운 잎을 가지고 있는 봄동은 세척만 한 뒤 바로 양념에 쓱싹 버무려주면 후다닥 완성된답니다. 그래서 반찬을 만들듯 누구나 쉽게 김치라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답니다. ㅎㅎ 보통 봄을 알리는 채소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언제나 만날 수 있더라고요. 야채가게에 갔다가 잎이 실하고 맛있어 보이는 봄동 하나 집어와서 노릇하고 고소하게 부침개도 만들어 먹고 남은 잎으로는 매콤 감칠맛 살려 개운한 김치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요즘 묵은 김장김치만 있던 터인데 산뜻한 겉절이를 만들어 내니 식구들이 입맛 돋우는 반찬메뉴로 맛있게 잘 먹었어요. 구수하게 끓여놓았던 시금치 된장국과 함께 먹으니 꿀 조합으로 건강하면서 간단한 한 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기본양념으로 맛있으면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칼륨, 인, 비타민C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봄동으로 아삭하게 만드는 봄동 반찬 레시피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양념할 볼에 담아 주도록 해요. 양념장을 따로 만들어 준 뒤 무치면 뭉치는 부분이 많아 고루 양념이 섞이지 않기에 따로따로 양념을 넣어 섞어가면서 무치는 방법이 좋아요.
STEP 5/6
고춧가루 4 큰 술 멸치액젓 2 큰 술 국간장 2 큰 술 매실청 2 큰 술 설탕 1 큰 술 다진마늘 1 큰 술 참기름 2 큰 술 깨 적당량 위 분량의 겉절이 양념을 넣고 고루 버무려 섞어 준비해 주세요.
STEP 6/6
살살 무쳐주도록 해요. 금세 침샘 고이는 맛있는 김치가 완성됩니다. 여기서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 소량이나 액젓 소량 넣어 취향에 맞게 맞춰주도록 해요. 드시기 전에 깨를 더 풍성히 넣어 드셔도 고소한 맛 더해져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연하고 부드러운 잎과 줄기에 양념이 착착 잘 감겨 만들자마자 바로 먹어도 맛있어 즉시 저녁 메인 반찬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봄이 아니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영양 채소 반찬으로 맛있는 겉.절.이 후다닥 만들어 보세요. 소금에 절인 과정을 거친 배추보다 훨씬 아삭하고 싱싱하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