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이 싱싱해 보여서 한봉지를 사왔는데 팽이버섯으로 새롭게 할 수 있는 요리가 뭐가 있나 검색하다가 맛있어 보이고 재료도 간단한 팽이버섯 김밥을 보게 되었어요. 김밥 속에 밥이 아니라 팽이버섯만 넣고 말아서 팽이버섯 김밥이예요. 김으로 팽이버섯을 말아 준 다음에 라이스페이퍼로 한번 더 말아 줘도 좋아요. 라이스페이퍼로 말아준 것과 김만으로 말아준 거랑 비교해 보니 소스로 조리기 전에 라이스페이퍼로 말아준 게 더 바삭하고 쫄깃한 맛이더라구요. 단점은 라이스페이퍼가 잘 들러 붙어서 신경이 좀 쓰이는 면이 있어요. 들러 붙지 않도록 녹말에 굴려서 녹말을 입혀주면 해결이 되요. 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튀기듯이 구워 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팽이버섯으로 쫄깃한 팽이버섯 김밥 새로운 분위기의 팽이버섯 요리더라구요. 간장 소스로 간을 해서 색감도 진하니 좋고 단짠의 맛이 배어들어 아주 맛있는 요리가 되요. 팽이버섯 한봉지로 고급 요리 한접시가 완성된 느낌이예요. 김밥 분위기로 즐기지만 밥은 안들어있고 팽이버섯만 한가득이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모르고 먹는다면 비주얼에 김밥인 줄 알고 먹다가 팽이버섯의 쫄깃함에 ’뭐지?‘ 하고 놀라게 될 거 같아요. 맛있어서 놀라게 되는 팽이버섯 김밥이었어요.
조림 소스를 섞어 김밥 위에 부어준 뒤 불을 약불로 줄인 뒤 앞뒤로 뒤집어 주면서 구워 주세요. 간장 양녕이 잘 배어들게 해주세요.
- 팽이버섯이 접착력이 없어 김 끝에 물칠해서 2개를 길게 연결해 말아 주고 김 끝에 물칠해서 접착해 주세요. - 김으로 말고 난 뒤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적셔 한겹 더 말아주면 더 바삭하고 쫄깃한 맛이 나요. - 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구워 주세요. 부족한듯 하면 중간에 약간씩 보충하면서 구워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