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워 먹던 목살을 간단한 간장 양념만으로 밖에서 사 먹는 숯불구이를 집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 소개합니다. 편스토랑 류수영 양념돼지갈비 메뉴로 돼지목살에 칼집을 넣어 양념에 재어두었다가 지글지글 구워내어 불 맛나면서 부드러운 돼지양념구이를 선보였는데요. 평소 재어두었던 국물을 졸인 방식으로 양념고기를 만들곤 하였는데 국물을 넣지 않고 스테이크 방식으로 바싹 구워내는 것이 이 레시피의 포인트랍니다. 간장 양념의 갈비를 만들 땐 평소 과일을 갈아내는 등의 재료 준비와 과정이 어느 정도 걸리곤 하였는데 단짠의 주재료인 간장과 설탕 그리고 감칠맛을 내는데 좋은 참치액을 주재료로 하여 간단하고 쉬운 양념장 만들어 4~5시간 정도 숙성 후 구워내기만 하면 숯불갈비집의 맛을 실현할 수 있는데요. 집에서도 불 맛나는 고기 맛으로 맛있게 굽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목살을 사용한 레시피입니다. 목 쪽에 가까울수록 맛있다고 하는데요. 근육들이 많고 사이마다 마블링이 있으며 고기와 기름의 비율이 적당한 것이 맛있어요.
STEP 2/13
양념에 앞서 고기 손질을 해줍니다. 바로 칼집을 내주는데요. 이를 통해 부드러운 식감을 내주며 양념도 안까지 깊게 잘 배도록 해준답니다. 먼저 앞쪽 면엔 칼을 뉘어서 사선으로 칼집을 내줍니다. 다음 뒤집은 면에서는 칼을 수직으로 두고 정자로 칼집을 내주면 앞뒤 끊기지 않으면서 고루 칼집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육 작용 및 은은한 단맛을 내주는 데 도움을 주는 간단 재료로 배 음료 230ml짜리 한 캔을 넣어줍니다.
STEP 6/13
후추 20바퀴 정도와 깨를 양손으로 비벼 부숴주며 고소한 맛을 극대화하여 1 큰 술 정도 함께 넣어주세요.
STEP 7/13
이렇게 위 재료를 모두 잘 섞어주면 맛보장 갈비양념 손쉽게 완성됩니다.
STEP 8/13
여기에 칼집 내어 손질한 돼지고기를 넣어 재웁니다. 반나절 혹은 4시간가량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줍니다.
STEP 9/13
숯불갈비 맛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고기와 양념 맛도 중요하지만 잘 굽는 것 또한 무엇보다 중요해요. 맛있게 굽는 팁 소개합니다. 먼저 달군 팬에 식용유를 3~4 큰 술 충분히 둘러줍니다. 기름까지 잘 가열시킨 후 중불로 낮춰준 뒤 고기를 올려주세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국물은 절대 추가하지 않고 고기만 넣고 스테이크처럼 튀기듯 굽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흔히들 굽는 방법으로 국물을 추가하여 조려주는데요. 이는 수분으로 쪄지기 때문에 숯불의 맛을 내기 힘들답니다. 또한 태우지 않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예열과 굽는 시간 꼭 지켜서 구워주도록 해요.
기름이 자글자글 끓어오르면 뒤집을 타이밍입니다. 노릇하게 갈변되도록 튀기듯 익혀냅니다. 지글지글 익히다 보면 프라이팬 끝이 눌어붙은 양념이 생기는데요. 이 양념을 고기로 닦아주면서 진한 양념 맛이 더 깊게 느껴지도록 구워줍니다.
STEP 12/13
이렇게 6분가량 구워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가위로 쉽게 잘라주면 되고요. 7분 이상 굽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13/13
여기서 숯불맛 내는 또 하나의 중요 포인트는 썬 상태에서 살짝 태우듯 뒤적여 섞어가면서 구워주도록 해요. 이렇게 숯불에 구운듯한 비주얼로 집에서도 맛있는 숯불갈비가 완성됩니다. 쌈 준비하여 하나씩 싸먹으니 밥이 술술 넘어가는 온 가족 메인메뉴가 되어주었어요. 칼집을 고루 넣어주니 훨씬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들까지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단짠의 양념 조화도 최상이라 과일이나 생강 등을 갈아내는 과정 없이도 잡내 없이 감칠맛 나는 맛의 양념으로 맛있게 완성할 수 있는 편스토랑 어남선생 돼지고기 양념구이! 집에서도 맛있는 숯불의 맛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