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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깻잎찜 만드는법
간장에 절여 놓은 묵은 깻잎을 물에 담가 짠기를 빼고 양념해서 찌면 깊은 맛이 나는 깻잎 장아찌가 되요.

이번 추석 명절에 시댁에서 얻어 온 깻잎 장아찌를 양념해서 쪄놓았아요.

내 방식 대로 양념해서 보글보글 끓였다고 하는 편이 더 맞겠네요.

원래는 깻잎 2-3장 마다 양념을 넣으면서 단정하게 깻잎찜을 만드는 거지만 귀차니즘이 허락하지 않네요.

저는 간편하게 한꺼번에 깻잎과 양념을 다 섞어서 보글보글 끓였어요.

끓는 중에 양념들이 골고루 스며드니까 한곳에 양념이 몰려 있을까 걱정 안해도 되요.

알아서 다 곳곳에 스며들어 가요.

깻잎 향이 너무 좋아서 바로 담아 먹는 깻잎 장아찌도 맛있지만 들기름에 쪄낸 깻잎 장아찌의 묵직한 깊은 맛은

비교 불가한 세월의 맛이 있어요.

짠 염분기를 물에 담가 빼준 뒤 물과 양념을 같이 넣고 끓여 짜지 않으면서도 들기름향이 고소하고 입맛을 살려 주는 맛난 밑반찬이예요.

한꺼번에 양념을 넣고 끓여서 요리가 간편해서 좋고

여러가지 야채 고명의 맛성분이 우러나 맛있고 비주얼도 더 맛나 보이게 하는 거 같아요.

부드러우면서 입안 가득히 퍼지는 깊은 깻잎향이 밥맛을 한층 끌어올려 주네요.

하얀 밥 위에 깻잎 한장 ~ 폭익은 곰삭은 맛이 그만이예요.

2인분 30분 이내 초급

요리를 좋아하는 집밥 러버입니다. 일상의 집밥 레시피를 기록합니다.

간장에 절인 깻잎 300g
[양념장 ]
물 100ml , 양조간장 3스푼 , 고추가루 1스푼 , 미림 맛술 1스푼 , 설탕 1/2스푼 , 들기름 2스푼 , 마늘 7-8톨 , 대파 1/2개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2개
조리순서
쿡팁
- 깻잎을 물에 담가 짠맛을 빼주세요.

- 깻잎 양념을 끼얹어 끓여 야채 양념이 잘 익도록 끓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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