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꽃게를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처음 주문해 보는 꽃게라 제일 적은 양인 1 kg을 주문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크고 실한 꽃게가 왔습니다. 택배 도착하자마자 꽃게를 손질해 꽃게탕 꽃게 찌개를 끓였는데 국물이 끝내주게 맛있습니다. 별다른 양념 들어가는 건 없습니다. 제철 꽃게가 그 맛을 다 했습니다. 역시 음식은 어떤한 양념 보다 신선한 제철 재료가 좋으면 그 음식은 맛있습니다.
솔로 구석구석 문질려 씻은 꽃게는 흐르는 물에 씻어 준 후 체에 담아 물기를 빼 줍니다. 배딱지 안쪽에 보면 까만 실처럼 똥이 있어요. 꽃게찜을 할 때는 배딱지를 떼어 버리면 안 되고 키친타월을 손에 쥐고 짜서 딱아 주면 된답니다. 꽃게찜 꽃게 손질은 배딱지 똥을 짜 내고 꽃게를 솔로 구석구석 문질려 씻어 주면 끝입니다. 꽃게탕 꽃게 손질은 배딱지를 잡고 등딱지를 벗겨 줍니다. 그리고 벗겨낸 등딱지에 내장이 흘려나가지 않게 조심하면서 물을 살짝 따라 내줍니다. 그리고 가위로 아가미 잘라 내고 꽃게 다리 마지막 마디를 잘라 주고 너덜한 입 주변도 잘라 정리한 후 몸통을 반으로 잘라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