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기온차가 너무 큰 요즘 건강관리 잘해야 합니다. 몸이 좀 으스스하다 싶으면 애들 아빠가 주문하는 메뉴가 있지요. 닭 한 마리를 잘라와 수삼 한 뿌리 넣고 뽀얗게 끓여 낸 삼계탕을 저희는 이걸 닭곰탕이라 하는데 보통은 닭으로 끓인 국이라고 닭 국이라고 하네요. 애들 아빠가 육계가 아닌 토종닭을 사다가 끓여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시장으로 나가 장을 봤습니다. 닭곰탕과 함께 먹으면 좋을 듯해서 다듬은 쪽파도 사 와서 양념에 버무려 간단하게 파김치도 담았습니다.
시장 닭집에서 토종닭 한 마리를 닭 볶음용으로 잘라 왔습니다.토종닭 한 마리가 너무 커서 닭을 자를 때 닭을 길게 반 자르고 볶음용으로 잘게 잘라 봉지에 반 마리씩 나누어 담아 왔습니다.
STEP 2/11
반 마리는 냉동실에 넣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반 마리는 큰 그릇에 물을 받고 닭을 담아 흔들어 씻어 주었습니다. 닭을 자를 때 뼈조각이 있기 때문에 물을 받아 살살 흔들어 씻고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받아 흔들어 씻기를 해주었습니다. 물을 받아 2~3번 씻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