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면 한쪽에 모아놓은 재고상품들을 볼 수 있지요 자세히 보면 그리 나쁘지 않아 장바구니에 담아올 때가 있는데요 이번 꽈리고추도 반 가격에 담아와 여기저기 잘 먹고 있어요 오늘은 꽈리고추 찜 고추찜 만드는 법으로 여름 반찬 만들어 맛있게 먹었기에 소개해 드립니다 쫀득쫀득하면서 맛있는 꽈리고추찜 만들어 놓으면 별미 반찬으로 호불호가 많지 않은 반찬이지요
여름 제철 꽈리고추는 영양이 풍부하고 매운 고추 못 먹는 맵찔이도 잘 먹을 수 있을 만큼 많이 맵지 않아요 꽈리고추를 좋아하는 저는 여름 반찬엔 특히 많이 넣어 먹는 편인데요 밀가루나 찹쌀가루 발라서 찜기에 찐 후 양념에 버무리면 얼마나 맛있는지 아마도 드셔보신 분들은 이 맛에 자주 만들어 먹고 싶은 여름 반찬 꽈리고추찜 무침 만드는 법 꽈리고추찜무침 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버무려서 먹어도 맛있지만 식은 후 냉장고에 넣었다 먹어도 쫀들 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꽈리고추찜 10분이면 완성되는 간단반찬 이지요
STEP 2/10
꽈리고추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식초를 푼 물에 5분 정도 담가놓았다가 건져 물기를 뺀 다음 꼭지를 따서 준비합니다
깨끗하게 씻어 채반에 건져 놓아 물을 대충 빼주고 주방용 비닐팩에 고추를 넣고 찹쌀가루를 넣어 쉐킷쉐킷 흔들어 찹쌀가루를 발라주면 가루가 여기저기 흩날리지 않고 깔끔합니다 물기가 약간 있는 고추를 주방 비닐에 넣고 공기를 부풀려서 흔들어줍니다 찹쌀가루 대신 밀가루나 콩가루를 발라서 찌기도 하는데요 콩가루 발라서 쪄보았는데 구수한 맛이 좋고 찹쌀가루는 쫀득한 맛이 있어 저는 찹쌀가루 발라 찐 것이 더 좋더라고요 기호에 맞게 만드시면 됩니다
전자레인지로 쪄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찜기로 쪄야 더 촉촉하게 찔 수 있더라고요 냄비에 물 2컵을 붓고 끓어오르면 찜기를 올리고 면포를 깔아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물을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찜기에 면포를 깔고 고추를 올린 후 면포를 고추에 덮어주면 좋아요 물이 끓으면서 물방울이 찜기 바닥에 닿을 수도 있고 뚜껑에서 물방울이 떨어져 찹쌀가루 바른 고추가 질척해질 수 있어요 고추의 양과 불의 사양에 따라 시간을 달라지는데 센 불로 3~5분간 쪄주면 됩니다
참치 액 1스푼을 넣어 감칠맛을 주고 다진 파와 통깨를 넣어줍니다 참치 액이 없을 땐 진간장이나 양조간장으로 2스푼 사용하면 됩니다
STEP 7/10
참기름과 올리고당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놓았어요
STEP 8/10
5분 정도 찜기에 찐 고추는 뜨거울 때 무치면 찹쌀가루가 쫀득해서 고추끼리 서로 좋다고 들러붙을 수 있어요 ㅎㅎ 채반이나 쟁반에 펼쳐서 한 김 식혀주고 양념장을 올려 살살 버무려주면 꽈리고추찜 무침 완성입니다 찜기에 너무 오래 찌게 되면 색감이 누렇게 변하기 때문에 날가루가 없어질 정도만 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