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즐겨보는 언니네 산지 직송 재방송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김치 콩나물죽 한 그릇 먹으면 기운이 날것 같은 예감에 염정아 김치콩나물죽 끓이는 법으로 커다란 솥에 한솥 끓인 것을 보고 저도 양을 줄여 끓여 보았어요 집에 묵은지도 있고 콩나물도 떨어지지 않는 식재료이다 보니 배고픈 마음에 얼른 한 냄비 끓여 한 그릇 순삭 했더니 살 것 같더라고요 한국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고 쌀알이 들어가야 기운이 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콩나물을 먼저 넣지 않고 밥을 먼저 넣고 밥이 퍼질 때 끼지 푹 끓였어요 제가 속이 안 좋아서 일부러 밥을 충분히 끓여주었는데요 그리고 밥이 조금 퍼진 상태에서 콩나물을 넣어 콩나물의 식감을 살려주었어요 콩나물까지 넣은 뒤 다진 마늘 0.5스푼을 넣어주었어요 방송처럼 콩나물까지 넣고 밥을 넣어 끓여도 되는데 기호껏 하시면 됩니다
STEP 4/6
새우젓을 넣어 간을 맞추어 시원하고 감칠맛이 납니다 매콤 칼칼한 맛으로 고춧가루도 넣어주면 되는데 병원을 다녀와서 속이 편치 않아 김치 국물만 조금 넣고 고춧가루는 넣지 않았어요 마지막에 고소한 맛을 내는 참기름을 1스푼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과 새우젓을 1스푼씩 넣어주어도 괜찮아요 기호에 맞게 양념은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