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한박스 선물 받아 다양한 감자볶음, 감자국, 감자전 등 다양한 감자요리 맛있게 만들어 먹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이들 간식으로 감자 그 자체로 포슬포슬 분나게 맛있게 삶아 주었어요. 만들고 바로 먹으면 물론 꿀맛이지만 식으면 식은 대로 맛있는 냄비 감자로 어렵지 않게 건강 간식으로 후다닥 만들 수 있어요. 단짠의 간을 더하여 만드는 방법으로 소금과 설탕을 기호에 맞게 첨가하여 삶고 조린 뒤 흔들어 분을 내주는데요. 설탕이나 뉴슈가 소량으로 단맛을 내주는데 오늘은 뉴슈가 버전으로 보다 맛있게 만들어낸 감자 맛있게 삶는 방법 소개해 드립니다.
재료가 2/3 가량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넣어주세요. 다음 가루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도록 합니다. 흔들어서 분을 내며 삶아내는 방법이기에 냄비는 굴릴 공간이 되도록 여유 있는 것이 좋아요. 저는 오늘 좀 작은 냄비로 사용했더니 숟가락을 사용해서 굴려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었답니다. ^^; 물까지 부었다면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5분 정도 삶아주다가 불을 낮춰 20분간 삶아주세요. 냄비와 물의 양에 따라 삶으면서 넘칠 수 있으니 중간중간 체크해 주도록 합니다.
STEP 5/7
중불에서 20분가량까지 삶아주고 뚜껑을 열어보면 잘 익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젓가락으로 하나 찔러보아 안까지 익은 정도를 확인해 보도록 해요.
STEP 6/7
일반 중 사이즈일 경우 이 정도면 잘 익었고요. 감자 사이즈에 따라 덜 익었을 수 있으니 그럴 경우 뚜껑을 닫고 2~3분 더 삶아주도록 합니다.
STEP 7/7
감자겉이 분리되며 육안으로도 잘 익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제 굴림 작업을 하기 위해 남아있는 물을 3~4 큰 술만 남기고 모두 따라내주세요. 중약불에 놓고 3~4 큰 술 남은 물을 증발시켜가면서 흔들어 줍니다. 분나는 포슬포슬한 감자로 완성하는 필수 작업이에요. 잘 구르지 않을 경우엔 숟가락을 사용하여 이리저리 뒤집어 굴려주어도 되어요. 굴려가며 부서진 조각들이 냄비에 눌어붙어있는데 숟가락으로 긁어 퍼먹는 맛 최고랍니다. ㅎㅎ 찐 감자를 평소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이 분나는 포스 감자는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간도 잘 배어 찐 즉시 그대로 맛 좋게 드실 수 있답니다. 보다 풍미 깊게 드시고 싶다면 마지막 분내며 수분을 날리는 과정에 버터 한 조각 추가하여 주면 더 부드럽고 맛있는 찐감자로 완성할 수 있답니다. 든든한 건강 간식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