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가 어제 시금치된장국에 입도 안 대길래 오늘은 시금치크림리조또를 만들었어요. 시금치가 얼마나 맛있는데~~!!! 싫어하면 억지로 먹이진 않지만 조금이라도 맛볼 때까지 다양하게 만들어 주지요. 오늘은 시금치를 갈아서 크림소스를 만들었는데 한 입 맛보더니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시금치인지는 말 안 하다가 다 먹고 나서 “이거 시금치로 만든거야~ 우리 복덩이 시금치도 정말 잘 먹는구나~” 했더니 본인이 시금치 먹었다는 사실이 뿌듯한지 몇 번을 물어보더니 시금치가 맛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