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별미 메뉴로 지글지글 부쳐 바삭한 부침개 만들어 먹으면 참 맛있지요. 호박과 양파, 감자 등의 야채와 함께 오징어나 새우를 추가하여 해물야채전을 만들어도 좋지만 냉장고 속 자리 잡고 있는 자투리 야채들을 총동원하여 구워내도 충분히 맛있는 야채부침개를 완성할 수 있어요. 냉장고 정리를 위해서도 좋고요. ^^ 제철 야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좋은 메뉴랍니다. 가루 반죽을 최소화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며 대신 바삭하고 단백하게 부치는 방법으로 반죽 비율과 함께 영양 가득 제철야채전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바삭한 전을 위해 밀가루나 부침가루 대신 튀김가루와 감자 전분의 조합으로 부쳐주면 좋아요. 물론 부침가루로 구워도 쫀득하고 맛있는 전을 만들 수 있답니다. 재료의 맛을 더욱 살리기 위해 가루 반죽 재료는 최소화하여 튀김가루 한 컵과 감자 전분 반컵을 넣어줍니다. 소금 1 작은 술도 함께 넣어 간을 맞춥니다.
두껍지 않게 얇게 부치는 것이 맛있는 전의 포인트이기에 평평하게 잘 펴서 올려줍니다. 약간 센 불에서 구워주면서 어느 정도 구워지면 위처럼 흔들어 움직여주면서 고루 노릇하게 구워질 수 있도록 합니다. 뒤집어 뒷면까지 노릇하게 구워내면 바삭하고 쫀득한 겉바속촉의 맛있는 호박감자양파전 완성입니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 별미 간식으로 한끼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야채전이 완성되었어요. 술안주 메뉴로도 물론 좋고요. 자투리 야채를 비롯하여 평소 손이 잘 가지 않는 채소들도 이렇게 먹으면 모두 맛있고 알뜰하게 소진할 수 있어요. 반죽의 양이 적어 마치 야채튀김을 먹는 듯한 식감으로 분식 메뉴와 함께 먹어도 참 맛있답니다. 밀가루의 섭취를 줄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부침개 만드는 방법으로 적극 추천드리는 제철 채소로 만드는 야채전으로 맛있는 간식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