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의 종류 중 하나로 생김새가 비슷한 한치는 더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어폐류인데요. 6~8월 제철인지라 지금 만나볼 수 있어요. 회나 숙회 또는 무침으로 즐겨 먹는 한치로 오늘은 빨간 양념 더해 맛있고 부드럽게 볶아 온가족 맛있게 먹었답니다. 타우린이 풍부하고 저지방 고단백인 오징어와 비슷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한치는 조리법도 오징어와 비슷하여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레시피로 맛있는 한치볶음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볶음에 들어갈 야채를 손질합니다. 양파 1/2개, 대파 1/2대, 양배추 한두줌 준비하여 썰어주고요. 너무 많은 야채는 볶을 때 수분이 너무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저는 아이들과 함께 먹는지라 고추는 생략했는데요. 청양고추 더하여 매콤하게 볶아주면 보다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양손을 사용하여 한쪽 손은 몸통을 잡고 남은 한 손으로 다리를 잡고 연결된 내장을 제거해 주세요. 내장 제거 후 보이는 척추뼈도 떼어 주고 몸통을 가볍게 세척해 주세요.
STEP 4/14
다리 부분은 눈 아래쪽 부분을 기준으로 잘라내줍니다. 다음 다리 안쪽 입 부분도 깔끔하게 잘라내고 미끌미끌 한 입 주변도 문질러 세척해 줍니다. 전체적으로 손질이 완료되어 이제 썰어주도록 할게요.
STEP 5/14
보다 부드럽게 섭취하기 위해 껍질을 제거해 주는데요. 껍질 반대 부분 몸통 끝자락에 살짝 칼집을 내주고 뒤집어 껍질을 잡고 그대로 당겨 줍니다. 신선할수록 잘 벗겨지는데요. 만약 잘 분리되지 않을 경우엔 키친타월을 사용하여 미끄러지지 않게 키친타월로 감싸 잡고 당겨주면 보다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STEP 6/14
부드럽게 씹히며 양념이 보다 잘 배기 위해 몸통에 칼집을 내주는데요. 칼로 하나하나 내주는 방법도 있지만 파채칼을 사용하면 편리하게 휘리릭 칼집 낼 수 있답니다. 한치 자체가 부드러운지라 이 작업은 생략하여도 보다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오징어나 한치의 볶음은 양념에 수분이 많이 생기지 않고 자작하고 진하게 볶아내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매콤하게 드시려면 여기에 청양고추 추가해 주세요~
STEP 13/14
야채의 숨이 꺼질 정도만 휘리릭 볶아주고 마무리 단계랍니다.
STEP 14/14
참기름 1 큰 술과 깨 적당량 넣고 고루 섞어주면 진한 양념에 맛있게 볶아진 한치볶음 완성입니다. 오징어와 비슷한 조리법의 볶음이지만 보다 부드럽고 감칠맛이 있는 데다가 제철이라 더욱 싱싱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밥에 쓱쓱 비벼 별다른 반찬 없이 밥 한 공기 뚝딱할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한 제철 식재료 한.치로 만드는 한치볶음 만들어 푸짐한 온 가족 한 끼 식사 맛있고 건강하게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