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늘종이 제철이라 정말 자주 먹게 되네요. 마늘종은 마늘 특유의 매운맛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마늘처럼 맵거나 향이 강하지 않아 요리 재료로 쓰기 좋죠. 게다가 아삭한 식감은 덤이구요. 신선한 마늘종은 줄기가 진한 녹색을 띠며 곧고 탄력이 있죠. 반대로 누런 빛을 띠고 억센 것은 오래된 것. 비타민 C도 많고 섬유질도 풍부하니 몸에 좋다는 건 말 안 해도 아시겠죠? 그러니 살짝만 데쳐 나물무침으로 먹으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아삭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