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먹어보고 맛있으면 계속 먹는 버릇이 있는데 이번에 만들어 먹은 궁채나물도 몇 번 만들어 먹고 장아찌도 담아 먹었었지요 궁채나물은 뚱채나물이라고도 하는 줄기상추로 줄기 부분이 두껍지요 껍질을 벗겨서 요리를 하는데 샐러리와 같이 아삭하면서 오도독 씹는 식감이 좋아서 자주 만들어 먹게 된답니다 궁채나물에는 비타민A, B, C가 풍부하며 시력보호,야맹증예방,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감기 예방,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며 수분이 많고 섬유질이 많아 변비예방에도 효과적이지요
다시마는 1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에 담가놓았다가 사용하는 게 끓여서 사용하는 것보다 깔끔한 것 같아서 저는 미리 담가놓았다가 사용하는 편이에요 대파도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볼에 썰어놓은 궁채를 넣고 밑간을 해도 되지만 설거지도 줄일 겸 볶을 팬에 궁채를 넣어 밑간을 해주면 편해요
다진 마늘을 넣어준 다음 손으로 조물조물 간이 배도록 무쳐줍니다 달군 팬에 포도씨유(식용유)을 두르고 밑간 한 나물을 볶아줍니다 처음엔 센 불로 볶다가 물이 조금씩 생기면 중불로 줄이고 그대로 볶다 보면 양념이 흡수되어 꼬들꼬들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STEP 6/11
꼬들꼬들해지게 볶아지면 다시 물 100ml를 붓고 뚜껑을 덮고 조리듯이 볶아주다가 들깨가루 2스푼을 넣고 들깨가루가 잘 섞이도록 볶아준 다음 걸쭉한 농도가 생길 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들기름 2스푼 중 남겨놓은 1스푼을 넣어줍니다 궁채나물 들깨 볶음의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해주어도 되지만 제가 넣은 국간장과 참치 액만으로 간이 맞아요
STEP 7/11
마지막에 썰어놓은 대파를 넣어주면 궁채나물볶음 완성입니다 궁채나물볶음에 들어가는 들깨가루와 물의 양은 취향껏 조절해 주시면 되는데요
STEP 8/11
완성 접시에 담은 후 홍고추 썬 것을 올려줍니다 홍고추가 없으면 생략도 가능합니다
STEP 9/11
궁채나물은 뜨거울 때 먹는 것보다 식은 후에 먹으면 특유의 향도 없어지고 식감도 더 아삭하면서 꼬들꼬들해집니다 처음 볶을 때 양념이 쏙 베이게 볶아주고 들깨가루와 들기름으로 고소함과 농도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STEP 10/11
고소하면서 오도독 식감이 좋은 궁채나물 궁채나물볶음 밑반찬 궁채요리 가정식반찬으로 만들어 놓으면 젓가락을 놓기 싫을 만큼 꼬들꼬들하고 오도독 맛있는 반찬 레시피입니다
STEP 11/11
맵거나 자극성이 강한 요리가 아니라 도시락 반찬이나 아이들 반찬으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한번 맛보면 자꾸만 생각나는 반찬인 것 같아요 입맛 살려주는 식감이 좋은 반찬 밑반찬으로 만들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