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배추, 양배추가 가장 맛있는 계절~산삼만큼 몸에 좋다는 가을,겨울 무는 낮은 온도에서 자라기 때문에 매운맛과 단맛이 증가하는데~ 매운맛' 이소피아시아네이트' 라는 성분이 항균, 항암, 항산화 효과로 염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또 비타민 C가 풍부해서 노화 방지, 면역력 향상 효과도 있어요. 또 무는 기관지, 소화불량에도 효과적이고,무청으로 시래기도 만드니 버릴 것이 하나없는 보약같은 채소입니다.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매니아 층이 많은~무말랭이 무침 만들어 봤어요. 일반적인 자극적,인공적 단짠~양념이 아니라, 천연재료의 단맛을 주로 활용하고~ 양념을 최소화하며 또 재료 본연의 맛이 포인트인~ 무말랭이 무침 입니다.♡♡
무말랭이 씻기- 무말랭이를 따뜻한 물에 2~3번 씻어서 먼지, 불순물도 제거하고, 부드럽게 만들기.
STEP 2/6
씻은 무말랭이를 물기있는 상태 (따듯한 물 ) 그대로. 깨끗한 비닐봉지에 담아 묶고~40분~1시간 정도 두기.적당히~불려서 꼬들꼬들 하면서도 살짝 부드럽게 만들기.# 물에 불리면 (무의 매운맛은 좀 덜해지겠지만 ) 아무래도 무의 단맛이 좀 빠지게 되니 (설탕물을 쓰는 경우도 있음) , 저는간편한비닐봉지 방법을 선호 합니다.
STEP 3/6
시원하고, 은은한 천연의 단맛을 위한~배 한쪽과, 다진 쪽파 한 줌 준비. ( 매실청, 올리고당, 설탕~ 같은 당분은 전혀 쓰지 않아요. )
STEP 4/6
배 (갈아서 사용), 다진 쪽파, 고춧가루, 다진 마늘~ 모두 넣고 조물조물 무치기 .
STEP 5/6
간 맞추기- 멸치(까나리) 액젓 1~2 t 정도 넣고 적당히 간 맞추기. 혹시 조개 삶은 물 (혹은 생수) 이 있으면 3T 정도 넣어 감칠맛과 농도 조절. ( 참치액, 굴소스 제품 사용 가능 - 화학 첨가물이 포함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아요 )
STEP 6/6
실온 혹은 냉장 보관으로 며칠 숙성시킨 후에 먹기. (먹기전에 통깨 솔솔 뿌리기~)
살짝 데친 물오징어나 반 건조 오징어와 함께 ~머무려 두었다 며칠 숙성 시킨 후, 충무김밥 스타일로 곁들여 먹어도 맛있어요.
1T= 성인 밥숟갈 기준
무침류에 단맛을 추가해야될 경우, 배 뿐만 아니라 사과, 양파 (갈아서 졸여 만드는~양파당도 추천) 같은 천연재료를 이용하면 은은하면서 고급스런 단맛을 느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