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워낙 일이 바빠서 늘 지쳐있다 보니 끼니를 잘 챙기기가 힘든데요. 오늘은 모처럼 맥주 한잔이 생각나서 간단한 안주를 생각하다가 어제 지인들이 말한 닭강정이 떠올랐어요. 그런데 집에 닭고기가 없어서 어떻게 할까 하는데 딱 한번 먹을 양의 어묵이 남아 있더라고요. 그래서 노릇하게 튀겨낸 어묵과 매콤달콤한 강정 소스가 만난 어묵강정 만들기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반찬, 술안주로도 딱 좋아요. 메인 재료도 어묵 한가지 밖에 없어서 가성비도 아주 좋답니다.
먼저 어묵은 손가락 한 마디 만큼 넓이로 썰어주세요. 저는 납작사각어묵을 사용했는데요. 없으면 한입에 들어가는 동그란 어묵이나 살짝 두께가 있는 어묵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어묵의 두께에 따라서 식감이 틀려지는데 얇은 어묵은 튀기면 쫄깃하고 바삭하고 두께가 있는 건 겉은 쫄깃 속은 부드러운 맛이 있어요.
어묵의 두께에 따라서 식감이 틀려지는데 얇은 어묵은 튀기면 쫄깃하고 바삭하고 두께가 있는 건 겉은 쫄깃 속은 부드러운 맛이 있어요. 좋아하는 식감에 따라서 어묵 종류를 선택해주세요. 어묵은 앞뒤로 갈색빛이 돌때까지 두번에 나눠서 튀겨줍니다. 소스는 입맛에 따라서 가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