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엔 왜 전을 먹고 싶은 걸까요 바삭바삭한 전 한 조각에 막걸리가 어울리는 전 요리 감자 전이 먹고 싶은 날이네요 이렇게 바삭한 감자 채전은 만들어 먹은 지 시간이 조금 지났기에 글을 쓰면서 그림의 떡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당장 한 조각 부치고 싶은데 병원을 다녀왔더니 꼼짝도 하기 싫고 귀찮아서 간단하게 점심 해결했네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감자 채전 날씨가 끄물끄물하니 몸도 마음도 별로 안 좋은 날이네요 감자 채전에 치즈까지 넣고. 바삭하게 부치면 얼마나 맛있던지요 감자 3개로 감자전 한 조각 부치고 작게 한 조각 더 부쳐서 먹었었는데 보는 내내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감자조림이나 볶음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감자는 항상 집에 있는 편이라 언제나 먹고 싶을 땐 만들어 먹을 수 있지만 게으름을 피우다 보니 자주 만들게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전으로 부쳐도 맛있지만 급할 땐 믹서기에 갈아서 부쳐도 맛있는 감자전 감자부침개이지요 이번에 올려드리는 감자 전은 만들어 먹은 지 조금 시간이 지난 레시피입니다 임장에 저장해놓은 글들이 많아서 빨리빨리 포스팅해야 할 것 같네요 감자를 얇게 채 썰어서 감자 채전 감자 전을 만들었는데 겉바속촉 맛있게 먹었지요
밀가루 넣지 않고 만드는 감자 전이라 감자채가 가늘어야 엉길 수 있어요 감자를 채칼로 최대한 가늘게 썰어줍니다 밀가루를 안 넣는 대신 모차렐라 치즈를 넉넉히 넣어주었는데요 치즈가 냉동실에 있었던 거라 얼어있는 거라 해동해서 넣어주었어요 썰어놓은 감자채에 소금 약간 넣고 해동한 치즈 넣어줍니다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준 다음 팬을 뜨겁게 달구어줍니다 기름이 뜨겁게 달궈지지 않으면 재료가 엉겨 붙지 않고 바삭한 감자전 레시피가 아니고 엉기지 않고 뚝뚝 끊어지는 감자 전이 됩니다 팬이 뜨거워지면 감자를 손으로 올려준 다음 얇게 펴주면서 올려야 바삭한 식감의 감자 채전 만드는 방법입니다 가운데 감자 전을 보시면 익기 시작하면서 익은 부분은 맑은 색으로 변하지요 치즈가 녹으면서 재료가 엉길 때까지 그대로 두었다가 뒤집어줍니다 프라이팬을 흔들어 보았을 때 아랫면이 잘 부쳐졌다면 감자 전이 움직입니다 노릇노릇하고 치즈가 녹아서 누룽지처럼 부쳐진 부분이네요 보기에도 바삭해 보이지 않나요 뒤집어준 다음 반대편도 바삭해질 때까지 불을 약불로 줄이고 부쳐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