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와 돼지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미리 밑간을 해 두어요. 저는 밑간하는 것을 깜박하고 야채와 다 섞은 후 간을 했는데요, 미리 밑간해 두면 좀 더 맛있어요. 동그랑땡 반죽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같이 넣어서 만들면 소고기의 맛있는 고기 맛과 돼지고기의 기름진 맛이 섞여서 더 부드럽고 맛있는 동그랑땡을 만들 수 있어요. 고기에 꽃소금 2꼬집, 설탕 반 큰술을 넣고 밑간을 하면 더 맛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동그랑땡 반죽에 넣을 야채들을 손질해요. 당근은 아주 잘게 다져 주어요. 최대한 잘게 다지긴 했는데 그래도 먹었을 때 입안에서 약간 겉돌더라구요. 야채는 최대한 잘게 다져야 반죽도 잘 뭉쳐지고 부서지지 않아요. 칼로 썰기 힘들면 야채 다지기를 사용하면 더 편리해요. 새송이버섯도 잘게 다져서 썰어줍니다.
양파와 대파도 잘게 다져 줍니다. 동그랑땡 반죽에 들어가는 야채는 대체로 양파, 당근, 대파, 버섯 등인데요, 냉장고 짜투리 채소 활용해도 좋아요.
STEP 4/11
고기와 야채들이 다 준비되었다면 그릇에 모두 넣고 간장 1큰술, 맛술 2큰술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STEP 5/11
계란 2개 깨뜨려 넣고 잘 섞어주면 동그랑땡 반죽 완성이에요. 저는 생략했지만 여기에 부침가루를 조금 넣고, 참기름도 1큰술 정도 넣어도 좋아요. 잘 뭉칠 수 있게 손으로 반죽해 주는데 많이 치대면 반죽이 더 찰지게 돼요. 저는 너무 치대면 오히려 소화가 안되는 것 같아 그냥 살짝 섞어주기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