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나물 시금치나물. 시금치는 날이 추울수록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달달해진다. 그래서 노지 시금치가 제맛인데, 요즘 가격도 괜찮아서 마트 가면 꼭 사 오는 채소다. 그래서 오늘은 제사와 명절에도 만들기 좋고, 아기들도 먹기 좋은 시금치나물무침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 한다. 시금치무침은 쉬우면서도 실패하기 쉬운 요리 중 하나다. 특히 데치는 시간이 제일 중요한데 너무 데치면 물러지고, 적게 데치면 질기기 때문에 데치는 시간을 잘 지키는 게 포인트! 그리고 특유의 떫은맛을 줄이기 위해 양념으로 감칠맛을 더하는 게 중요하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초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시금치 손질법부터 데치는 방법, 그리고 양념하는 방법까지 모두 준비했으니 얼른 만들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