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곱창, 쫄깃한 낙지, 그리고 부드러운 새우를 넣고 만든 낙곱새입니다. 매콤하면서도 지나치게 맵지 않고 고구마와 양배추, 무, 양파까지 들어가서는 단맛도 나고 풍성한 먹을꺼리가 낙곱새입니다. 여기에 치즈까지 넣어서 불쇼를 해 준 치즈낙곱새!!!! 불쇼만 두번이나 했네요. ^^
소곱창 3팩 구성으로 총 480g입니다. 냉동상태였는데, 냉장고에 넣어 두고는 자연해동시켜 주었습니다.
STEP 2/13
낙곱새에 들어가는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양념장재료는 고춧가루 4큰술, 고추장 5큰술, 양조간장 3큰술, 라면스프 2큰술, 소주 2큰술, 매실액 2큰술, 물엿 4큰술, 다진마늘 3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후추 1작은술 입니다. 양념장을 다 사용하지는 않았고, 2/3만 사용했습니다. 남은 양념장으로는 추가로 양념을 더해서는 다른 용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야채의 숨이 죽게 되면 새우와 낙지를 넣어서 서로 섞어가면서 볶아 줍니다. 야채와 낙지, 새우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물을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STEP 8/13
낙지가 워낙에 커서는 잘라 주었습니다. 그리고 만들어 놓았던 양념장을 투하합니다.
STEP 9/13
그리고 잘 섞어가면서 볶아 줍니다. 곱창에서 곱이 빠져나오면서 진하고 고소한 향을 냅니다. 국물이 진국이겠네요. 낙지가 익어가면, 센불에서 약불로 옮겨서 약 10분동안만 졸여 줍니다.
STEP 10/13
철판으로 바꿔서는 국물과 낙곱새를 넣어 준 후 가운데를 비워 놓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모짜렐라치즈를 듬뿍올려 줍니다.
STEP 11/13
중약불로 가스불을 맞춰 준 후에, 토치를 이용해서 치즈를 녹여 줍니다. 불쇼입니다. 마치 치즈닭갈비집에서 불쇼를 하는 것처럼요. 그럼 모짜렐라치즈가 스르륵 녹게 됩니다.
STEP 12/13
녹진녹진하게 잘 녹은 치즈낙곱새가 다 되었습니다. 치즈가 굳기 전에 빨리 드셔야만 진정한 치즈낙곱새를 드실 수 있겠지요.
STEP 13/13
썬파를 위에 솔솔 뿌려 줍니다.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치즈낙곱새 완성입니다. 곱창도 먹고 낙지도 먹고 새우도 먹고 각각의 재료들마다의 다른 식감으로 먹는 재미까지 더해지는 맛입니다. 여기에 떡볶이떡이 있다면 넣어 주셔도 좋겠지요. 나중에 남게되면 국물과 함께 밥을 넣어서 볶음밥으로 드셔도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