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전어회랑 민어회를 먹다 다 못먹고 남은 회를 포장해서 부지런히 요리 잘해먹는 저에게 안겨줘서 제가 들고 왔어요. 먹다 남은 걸 가지고 온 거라 신선도 땜에 회로 먹기는 불안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열처리 할겸 고소한 생선 튀김을 만들었어요. 튀김옷 반죽할 때 전분과 얼음과 맥주를 넣으면 바삭한 튀김옷이 돼요. 역시 바삭하고 맛있는 튀김이 완성 됐어요. 생선회 튀김을 하다 보니 반죽과 기름이 남아 또 가지와 양파를 썰어 야채 튀김까지 하게 되었어요. 우리집이 튀김 맛집~! 밥반찬으로도 맛있고 맥주 안주로도 엄지척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