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멸치볶음의 맛을 좌우할 양념을 만들어 볼께요. 불을 끈 상태에서 식용유 3숟가락을 넣어주세요.
저는 멸치볶음에 간장을 따로 넣지 않아요. 멸치 자체에 짠맛이 있기때문에 간장을 넣지 않고도 맛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5/12
설탕(저는 원당을 사용했어요) 1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넣어주세요.
원당, 다진마늘
STEP 6/12
마요네즈 1숟가락, 꿀(또는 올리고당) 2숟가락 넣어주세요.
마요네즈, 올리고당
STEP 7/12
맛술 3숟가락 넣어주세요.
맛술(미림)
STEP 8/12
모든 양념을 다 넣은 후 불을 켠 후 약불에서 양념이 타지 않도록 양념이 끓어오를 때까지 잘 볶아주세요.
약불
STEP 9/12
양념이 끓어오르면 미리 볶아둔 멸치와 아몬드슬라이스를 넣고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약불에서 잘 볶아주세요. 멸치에 양념이 잘 배어들면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볶지 마시고 양념을 멸치에 코팅한다는 생각으로 볶아주세요.
약불
기호에 따라 맛을 보시고 간을 조절해 주세요.
STEP 10/12
멸치에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면 불을 끄고 통깨 1숟가락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통깨
STEP 11/12
완성된 멸치볶음을 접시에 먹기좋게 담아주세요.
STEP 12/12
단짠의 조화가 일품인 밥도둑 멸치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멸치볶음은 하기 쉬운 밑반찬이에요. 입맛 없을 때 먹기좋고,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구요. 바삭하고 달고 짭쪼롬한 멸치볶음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해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멸치는 마른팬에 미리 볶아서 수분을 날리고 만드셔야 비린내를 잡을 수 있답니다. 마른팬에 볶은 후 채반에 받쳐 멸치 잔부스러기를 꼭 제거한 후 양념에 볶아주셔야 깔끔한 멸치볶음을 드실 수 있어요. 저는 멸치볶음에 간장을 따로 넣지 않았답니다. 멸치 자체만으로 짠맛이 있기 때문에 따로 넣지 않아도 맛있더라구요. 마요네즈는 멸치의 고소함을 업그레이드시켜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