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만감도 좋고 영양가도 좋고 다이어트에 좋아서 양배추를 자주 사게 되는데 양배추 1통을 사면 엄청 커서 언제 다 먹나 싶어요. 먹다가 남아서 꼭 냉장고에 넣어 두고 볼 때마다 신경쓰여요. 상하기 전에 먹어야 되는데 싶죠. 많은 양의 양배추를 쉽게 맛있게 처리하는 방법 ~ 양배추 볶음을 만들어 쌈밥으로 먹어요. 프라이팬에 넘칠듯이 가득 썰어 넣고 뚜껑 덮어 시간에게 맡겨둬요. 나에게 필요한 건 인내심~ 더운데 불에서 멀리 떨어져 기다려요. 뻣뻣하고 한 성질 하는 양배추가 숨이 죽어도 더 기다려요. 아삭한 느낌 좋아하면 덜 기다려도 되는데 전 양배추 볶음은 애매하게 아삭한 거 보다 부드럽게 푹 익은게 좋아서 좀 더 뚜껑 덮고 기다려요. 부드럽게 익었을 때 간단하게m간장,굴소스,참기름 넣고 섞어 주면 완성인데요. 접시에 한가득 양이 많아서 놀라고 쌈요리에도 잘 어울리고 맛있어서 놀라고 둘이서 그 많은 걸 다 먹어서 놀랐어요~^^ 다이어트 할 때 저탄 식단을 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밥을 안먹으면 왠지 끼니를 제대로 안먹은 거 같은 허전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럴 때 이 양배추 볶음이랑 쌈채소랑 쌈장을 준비하고 밥은 1/3공기, 1/4공기만 준비해요~ 쌈에 쌈장 얹고 밥은 정말 아주 조금 1/4스푼 정도 올리고 양배추 볶음은 한가득 올려서 먹어요. 먹을 때 다이어트 식단 같지 않게 푸짐하고 밥알도 씹혀서 밥을 먹는 느낌이고 많이 먹어도 속이 편하고 몸무게도 안늘어요~^^ 양배추 볶음 만도 맛있지만 싱싱한 쌈채소에 밥과 같이 싸먹으면 훨씬 더 꿀맛 같이 맛있어요~ 싱싱한 야채도 먹게 되고 저탄 식단 다이어트도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