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불린 쌀을 넣고 끓일 때 냄비 바닥에 재료가 눌어붙기 쉬우니까 물이 끓기 전까지 주걱 등으로 바닥을 잘 긁어주는 것이 중요해. 그리고 뚜껑을 덮고 가열할 때 약불을 유지하고, 쪽파와 참기름을 넣기 전까지 뚜껑을 열지 않아야 쌀이 잘 익을 수 있어. 이 점만 주의한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단다. 그리고 식용유는 대패삼겹살에서 기름이 나오기 전에 삼겹살이 냄비 바닥에 붙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니까 삼겹살에 기름이 많으면 생략해도 된단다.
형! 형수님이 이 레시피를 제일 좋아한다고요?
맞아. 우리 와이프가 뽑은 2022년 뚝딱이형 1분 요리 대상이야. 선정 기준은 우리 와이프가 한 번에 먹은 양이었지. 이 정도는 한 끼에 거뜬히 먹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