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선물 받은 스팸이 아직도 있습니다. 사실 저희 집은 어머니만 스팸 구워 드시고 아버지와 저는 스팸 잘 먹지 않습니다. 어머니께서 반찬으로 스팸 구워 주면 그때 먹는 편입니다. 가끔 먹으면 맛있거든요. 스팸 자체가 유통기한이 길어서 지금 당장 먹지 않아도 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보관할 수는 없다! 빨리 먹고 치우자! 그래서 오늘 제가 선택한 스팸 요리는 스팸쌈장입니다. 스팸쌈장 은근 밥도둑이에요. 상추에 밥과 스팸쌈장 싸서 먹으면 다른 반찬 없이 밥 한 공기 뚝딱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스팸쌈장 만드는 법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