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은 깨끗이 다듬어 줍니다. 저는 깨끗한 곳에서 다듬으며 뜯었더니 따로 손질할 게 없네요.
STEP 2/12
여러 번 깨끗이 씻은 돌나물은 식초 1 큰 술을 넣어 10분 정도 담가놨다가 한번 헹궈 물기를 빼 줍니다.
STEP 3/12
찹쌀가루 1 큰 술, 물 1 컵을 부어 풀을 쑵니다.
STEP 4/12
쑨 풀에 고춧가루 1 큰 술, 생수 4 컵을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저는 돌나물이 특유의 향과 맛이 있어서 돌나물 물김치를 만들 때 고춧가루를 넣어 좀 발그스름하게 하거든요. 깨끗하고 맑은 걸 원하시면 고춧가루는 생략하셔도 됩니다.
STEP 5/12
마늘 2 큰 술, 생강청 반 큰 술, 까나리 액젓 2 큰 술, 소금 1 큰 술, 매실청 2 큰 술, 삼성당 조금 (뉴슈가)을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간은 식성에 따라 가감합니다. 국물에 마늘, 생강이 우러나도록 30분 정도 둡니다. 베주머니나 육수 팩에 고춧가루 마늘 생강을 넣어 담가 두셔도 됩니다.
STEP 6/12
무는 돌나물 크기와 비슷하게 썰어 줍니다.
STEP 7/12
사과 반 개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0.3cm 두께로 썰어 줍니다.
STEP 8/12
미나리는 잎은 떼내고 줄기만 2 cm 길이로 썰어 줍니다.
STEP 9/12
대추 8 개는 깨끗이 씻어 돌려 깎기 해서 채 썰어 줍니다. 저는 단맛을 내는 곳에는 대추를 넣어 준답니다. 그럼 은은한 단맛이 돌고 빛깔도 곱더라고요.
STEP 10/12
돌나물 무 사과 미나리 대추 썬 것을 살살 골고루 섞어 줍니다.
STEP 11/12
준비한 돌나물과 썬 채소에 고운 체를 올리고 만들어 놓은 김치 국물을 걸러 부어줍니다. 체에 거르지 않고 그냥 부어줘도 되고 육수 팩에 고춧가루 마늘 생강청을 넣어 담가줘도 된답니다.
STEP 12/12
통에 담아서 하루동안 실내에 두고 다음날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돌나물 물김치는 연한 채소라서 많이 해서 오래 두고 먹는 게 아니고 조금씩 해서 바로 먹는 거라서 완전히 맛 들기 전부터 먹으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