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두릅 나물이 너무 싱싱해 보여서 한 팩 사왔더니 푸짐하네요. 두릅으로 여러가지 요리를 해보게 되네요. 이번엔 데쳐서 나물 양념에 무쳐 봤어요. 요즘은 참두릅이 많이 나서 그런지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네요. 산에서 나는 두릅나무의 어린 순을 참두릅이라고 하는데 참두릅에는 사포닌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기력회복에도 좋고 피로회복에 좋다고 해요. 당뇨에도 도움이 되고 고혈압에도 도움이 되고 쓴 맛이 위장장애에도 좋다고 해요. 역시 쓴게 약이네요. 액젓과 참기름으로 무쳐 놓으면 쌉싸레한 맛이 살짝 약해져서 먹으면 기분 좋은 쌉싸레한 맛이 나요~^^ 싱싱한 두릅을 보면 고급 봄나물이란 생각이 들고 효능도 좋아 제철에 찾아서 먹게 되는 거 같아요. 쓴 맛을 즐길 줄 아는 나이가 되어 몸에 좋은 보약이다 생각이 들어 어른 입맛엔 맛있는 건강 보양 봄나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