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빠지는 레시피로 다이어트 중인 루나에요. 날이 따뜻해지면서 나무에 약간씩 생기 돋는 게 보이는데요. 성격이 급한 벚꽃은 벌써 활짝 피었어요. 봄맞이 다이어트 다짐 새롭게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싶지만 오늘은 맛나는 걸로... 얼마 전부터 비빔막국수가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다이어트한다고 참을 수는 없죠. 제가 직접 만들어 칼로리를 다운 시킨 비빔막국수 만들어보았어요. 다이어트한다고 먹고 싶은 거 참지 말자! 비빔막국수 비비러 가볼까요!
기호에 맞는 야채를 준비해서 채 썰어 주세요. 양배추는 슬라이스 되어있는 양배추 샐러드로 사용하였고, 깻잎과 오이는 채 썰어주었어요. 냉장고 안에 있는 야채들을 활용해 채소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STEP 2/5
끓는 물에 메밀면을 넣고 끓어오르면 물 한 컵을 넣어 다시 끊입니다. 저는 이 과정을 2번 정도 해주었는데요. 면발이 쫄깃쫄깃 해진답니다. 총 8분 정도 삶아 주었어요. 삶아진 메밀면을 찬물에 넣어 빨듯이 문질러 주고 손으로 눌러 물기를 빼주고 채반에 올려주었어요.
메밀면 칼로리가 높아서 50g만 준비했어요.
STEP 3/5
고추장, 매실청, 참기름, 깨소금만 넣어도 진~~~짜 맛나요. 양이 많아 보이죠? 주말에 가족들 비밈막국수 만들어 주려고 양념을 더 많이 만들었어요. 비율은 똑같고 양만 4인분 기준으로 넣었어요. 주말에 메밀면 삶아서 비빔막국수 해주었는데 가족들이 비빔양념 맛있다고 내가 만든 거 맞냐고 물어보더라고요 ㅎㅎㅎ 기분 좋아
STEP 4/5
부채살은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부채살 대신 닭가슴살을 활용하면 더 좋겠어요.
STEP 5/5
접시에 물기를 뺀 메밀면을 넣고 손질해 놓은 야채를 이쁘게 담아주세요. 동그란 접시에 담아야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길쭉한 볼에 담았어요.
비비면서 느껴지는 막국수 면의 시원함과 탄력이 기대기대 족발과 보쌈 대신 부채살을 준비해 보았는데요. 부채살이랑 더욱더 잘 어울려요. 막국수 양념장은 매콤 적당한 달달함 신선한 야채는 아삭아삭 그리고 부채살! 너무 괜찮은데~~~ 부채살은 완벽해!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하고 매콤하니 부담 없이 즐긴 쟁반막국수였어요. 근데 집에서 만들어도 이렇게 칼로리가 높은데 배달해 먹는 쟁반막국수는 칼로리가 얼마나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