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불고기감 설도로 육전을 만들었더니 옆에서 집어 먹던 허비가 너무 맛있다고 자꾸 먹더라구요. 원래 전이 부칠 때 옆에서 집어 먹을 때가 젤 맛있긴 하지만요. 오늘 세일 중인 한우 설도 불고기감을 사다가 육전을 만들었어요. 원래 육전용 고기로 적당히 얇게 썰어 달라고 해야 하는데 그냥 불고기용 고기 한팩을 사서 적당히 모양은 신경 안쓰고 얇은 대로 전을 부쳤어요. 모양은 덜 예쁘지만 얇으니까 더 부드러운 맛은 있어요. 같은 불고기감 고기지만 불고기로 만들어 먹을 때 보다 육전으로 만들어 먹는 게 훨씬 고급지고 맛있어요.